고공행진 기름값…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오름세
김동욱 기자
1,384
공유하기
|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올라서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27.1원으로 전주보다 17.6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6.9원 오른 ℓ당 1529.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하락하다가 1월 다섯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국제유가가 오른 탓이다.
2월 셋째 주 상표별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635.2원 ▲GS칼텍스 1635.3원 ▲HD현대오일뱅크 1628.2원 ▲S-OIL 1626.8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ℓ당 1595.1원, 1617.7원으로 조사됐다.
상표별 ℓ당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537.9원 ▲GS칼텍스 1538.4원 ▲HD현대오일뱅크 1531.7원 ▲S-OIL 1527.9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ℓ당 1496.4원, 1522.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은 ℓ당 1709.0원을 기록한 서울이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2.0원 높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다. ℓ당 160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7.0원 낮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