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동복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연예인이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
남편과 아동복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연예인이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


'배우 출신' 경력을 앞세웠던 명품 아동복 판매업체 대표가 5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7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외국 명품 아동복을 병행수입해 판매하는 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다.해당 아동복 편집매장은 화성시의 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1월 "A씨가 백화점 매장의 물품보증금에 투자하면 일정 수익금을 주겠다고 했지만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들의 피해액은 총 4억5900만원으로 추산됐다.

고소를 당한 A씨는 6년 전 드라마에도 출연했던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바로 돈을 돌려주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보증금 액수가 정해지면 모두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