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도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가 관외 거주 관광객을 20명 이상 모집해 문경시에서 지정한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관내 음식점 1개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투어버스 1대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의 4대 축제 중 하나인 '2024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중 15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도 투어버스 1대당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행사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여행 7일 전 사전 신청하고 시티투어 종료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투어버스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경북 안동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 52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했다. 이 중 6개 광역지자체,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범지역은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모습
청송군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모습



◇청송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경북 청송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16억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30대, 화물 60대, 승합 3대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승용 1250만 원, 화물 1700만 원, 승합 8400만 원을 기준으로 환경부에 고시한 지원금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 행정기관 제외) 등이며, 사업 신청은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신청서와 차량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승용과 화물은 출고·등록 순, 승합은 신청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만큼 군에서선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신혼부부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주소를 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3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상주택은 의성군 관내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이며, 최대 2억원 이내 전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소득 및 자녀수에 따라 최대 연 2.5%까지 소득구간별 차등지원한다.

의성군 관계자는 "전세임차보증금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건축물대장상 불법 건축물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이 아닌 곳은 지원이 불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