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소스 테러' 범인… 알고보니 이웃집 주차 빌런
문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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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주차 관련 지적을 했다는 이유로 도어락 소스 테러를 당한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됐다.
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형님들 도어락 소스 테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외출 후 돌아오니 이러한 상태길래 관리실에 가서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했다"며 "도어락 '입력시간 초과' 알림이 떴길래 봤더니 14층에 거주하는 이웃이더라"라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발생 이유에 대해 한 달 전 있었던 일을 예상했다. 그는 "BMW 차량을 타는 한 주민이 주차 자리가 있어도 자꾸 공동현관 앞에 주차하길래 지적한 적이 있다"며 "14층 주민은 아침 8시에 나가야 해서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A씨는 "집에 백일 된 아이와 아내가 있어 이번에는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또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의문"이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반하장 인간이다" "저런 건 자기도 똑같이 당해봐야 안다" "경찰 신고부터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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