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나설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의 류중일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나설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의 류중일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메이저리그(MLB) 팀들을 상대할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재활 과정과 컨디션을 체크했다"고 밝히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명단에는 지난달 공개된 예비 명단에서 나균안, 김도영, 이주형 등 9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소속팀으로는 SSG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팀 코리아는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35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선임된 류중일 팀 코리아 감독과 함께 이번 친선전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코치진에는 류지현 수석코치 겸 수비코치를 비롯해 최일언 투수코치, 정민철 불펜코치, 장종훈 타격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윤진호 작전코치 등이 합류했다.

팀 코리아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오는 17일 김하성과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하고 18일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LA다저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