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서울 송파구 유세에 나섰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서울 송파구 유세에 나섰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지역 보수 상징인 강남 3구 중 한 곳인 송파를 찾아 유세에 나셨다.

3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송파을 송기호 후보와 함께 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가 권력을 맡기고 세금을 내는 것은 권력과 예산으로 우리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아놨더니 우리가 준 예산과 권력으로 뭘 하고 있는지 여러분은 봤느냐"며 "2년도 안되는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망가뜨릴 수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보수든 진보든 가릴 것 없이 잘하면 지지하고 잘 못하면 책임을 물어야 나라가 정상화 된다"며 "이번에는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반드시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몇백석 운운하면서 읍소 작전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속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