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9)이 남편인 전 프로골퍼 이영돈(41) 불륜을 또 폭로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 /사진=뉴스1
배우 황정음(39)이 남편인 전 프로골퍼 이영돈(41) 불륜을 또 폭로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 /사진=뉴스1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또 한 번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4일 황정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며 의문의 SNS 계정 사진을 올렸다.


이 여성은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렇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는 내용과 함께 태국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글을 삭제 후 게시글을 통해 이와 비슷한 글을 재작성했다. 황정음은 여성의 사진 및 게시글을 올린 뒤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다.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분노했다.


현재 황정음이 외도 의혹을 폭로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황정음은 최근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16년 2월 이영돈과 결혼한 그는 2021년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시하고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