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이광재 49%·안철수 43%… '분당을'도 오차범위 내 접전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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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에서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성남 분당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이광재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9%,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4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은 5%다. 두 후보 격차는 6%포인트(p)로 오차 범위(±4.4%p) 이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40대와 50대에서 이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 후보는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8~29세 이광재 37% 안철수 46% ▲30대 이광재 42% 안철수 45% ▲40대 이광재 64% 안철수 28% ▲50대 이광재 65% 안철수 30% ▲60대 이광재 46% 안철수 51% ▲70세 이상 이광재 21% 안철수 73%이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5%,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84%로 집계됐다.
경기 성남 분당갑은 양당 공동선대위원장의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거쳐 고향인 강원도에서 3선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냈다. 또 지난해까지 국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의사이자 성공한 기업가로 알려진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당 대표 두 번에 대선까지 출마한 스타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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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정부의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성남분당을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같은 기간과 방법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김병욱 후보의 지지율은 46%, 김은혜 후보는 4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포인트(p)로 역시 오차 범위(±4.4%p) 이내다. '지지 후보 없음' 응답은 5%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김병욱 45% 김은혜 29% ▲30대 김병욱 51% 김은혜 30% ▲40대 61% 김은혜 35% ▲50대 김병욱 53% 김은혜 38% ▲60대 김병욱 32% 김은혜 62% ▲70세 이상 김병욱 20% 김은혜 70%이다.
유권자들은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될 것 같은 후보를 꼽으라는 질문엔 김병욱 후보가 44%, 김은혜 후보가 41%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응답률은 분당갑 17.5%, 분당을 1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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