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2년 4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2년 4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우리 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기후 위기, 환경 재난에 대응하는 우리 학교 생태전환교육'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 환경 재난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관심을 끌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다.


서울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같은 학교 학생이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생태전환교육 활동 사례를 영상이나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전 누리집에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320만 원이다. 금상·특별상 20만 원, 은상 10만 원, 동상 5만 원, 장려상 3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8일 발표된다. 6월 5일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에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 위기, 환경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학교별 생태전환교육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개인의 실천을 넘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생태전환교육의 확산과 생태시민으로서 연대 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