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타이완 4호점을 열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타이완 4호점을 열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타이완 유명 백화점에 매장을 새로 열었다.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타이난 중서구의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타이완 4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8월 타이완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을 개점했다. 출점을 이어간 교촌은 현지 진출 8개월 만에 4호점을 열었다.

교촌치킨 타이완 4호점이 위치한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백화점으로, 타이완 전역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타이난 국립대학을 비롯해 블루프린트 문화공원, 수평원 공원 및 호텔 등 주요 관광지와 복합상권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도 상당하다.


현재 교촌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타이완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70여곳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신베이시 핵심상권(1호점),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3호점)에 이어 또 한 번 타이완의 대표 상업지구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의 대표주자로서 타이완 전국적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