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수요예측 청신호' 민테크, 공모청약… LG엔솔·현대차 고객사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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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 0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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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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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검사 장비를 만드는 기업 민테크가 공모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테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민테크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로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며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2304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5월3일이다.
민테크는 지난 12일~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참여기관의 100%가 공모가 밴드(6500원~85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는 참여 건수는 2186건으로 94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 0.9%를 포함해 그중 1만5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비율은 98%에 달했다.
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통해 방법론으로만 존재하던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며 화성 공정 배터리 셀 진단, 전기차(EV) 및 ESS 사용 중·사용 후 배터리 진단 등 2차전지 시장 전반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배터리 진단 기술에 더해 강력한 데이터풀 기반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해 배터리 상태에 대한 기술적 진단과 해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두고 있다.
민테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100%를 시설 및 장비에 모두 투자해 연구개발(R&D), 품질, 제조 등을 포함하는 국내외 생산능력(CAPA)을 증설하고 미국 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해외 2차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배터리 안전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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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