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관 변형 원격계측시스템(태성후렉시블, 특허출원(23.12))/사진=김해시
신축관 변형 원격계측시스템(태성후렉시블, 특허출원(23.12))/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민관 협력으로 상수도 신기술을 개발했다.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2일 김해시청에서 상수도 분야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3개 업체(태성후렉시블, 삼영기술, 은광이노텍)와 신기술 개발 공동 발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업무 협력 관계에서 상수도 업무를 수행하면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민관이 협력해 3가지 기술로 개발해 특허까지 출원하게 된 것으로 현재 특허 등록을 완료했거나 출원 중에 있다.

협약 대상 기술은 △신축관 변형 원격계측시스템(태성후렉시블) △경량기포콘크리트(삼영기술) △에너지보존 버터플라이밸브(은광이노텍) 총 3가지다. 실무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돼 개발이 완료되면 상수도 분야 뿐만 아니라 지하 시설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에서 아이디어와 필드 테스트 제안을 하고 업체 기술력으로 개발 중이며 지난 3월 상하수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4 원터코리아' 박람회의 상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앞으로의 수도 분야는 공급과 위기관리가 공존하는 다분야 관리체계로 바뀔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물 공급 능력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