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36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36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36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6분 논현동 소재 호텔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경상을 입었고 투숙객 36명이 대피했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해 30대 남성 한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남성 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호텔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화재로 통신선, 증폭기, 단자함, 집기류와 내부 23㎡가 파손됐다. 당국은 약 3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 인력 130명이 출동시켜 20일 오전 1시37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