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vs"춥다"… 지하철서 가장 시원한 곳은?
김가현 기자
2024.06.20 | 0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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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가장 시원한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냉방기를 켠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객실 양쪽 끝이 가장 낮다.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다. 객실 공기가 가운데로 모이는 데다 공기가 냉방 장치로 들어가는 자리여서 평균 온도가 25~26도에 이른다. 좌석 위치별로 온도 차이는 2~4도 정도 나며 승객이 많을 때는 최대 6도까지 벌어졌다.
추위를 느끼는 승객은 일반 칸보다 1도 높게 운영되는 약냉방 칸을 이용하면 된다.
약냉방 칸은 1·3·4호선에서는 4·7번째 칸이며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 칸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
열차가 혼잡할 경우 객실 내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공사 공식 앱인 '또타 지하철'에서 열차 혼잡도 정보를 확인해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평년보다 이르게 폭염이 시작된 올해는 냉난방 불평 민원이 4월부터 급격히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총 불편 민원 5만9386건 중 냉난방 불편 민원이 5만1145건으로 86.1%를 차지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승객 여러분도 지하철 이용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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