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침수 우려… 대구 도로 6곳 통행 제한
김지은 기자
공유하기
|
밤사이 대구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기준 침수 우려로 지역 내 도로 6곳의 통행이 제한됐다.
통제 구간은 ▲숙천교 하단(다리→안심농장) 200m ▲금강 잠수교 200m ▲오목천 잠수교 70m ▲대림교지하도 50m ▲구지 가산교차로(창녕→구지방면) 100m ▲가천 잠수교 300m 등이다.
대구기상청은 대구 군위군을 제외하고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147.9㎜를 기록했다. 비는 오는 10일 밤부터 차차 그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비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를 통제 중"이라며 "수위가 안정권 내로 낮아지면 해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