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사진은 슈가가 2022년 10월1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사진은 슈가가 2022년 10월1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이날 소환해 조사한다. 사고 당시 음주 측정만 한 뒤 귀가조치했기 때문에 이번이 첫 정식 소환 조사다.


경찰은 음주운전 경위와 음주량,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적발돼 다음날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