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돌 출신 김태헌이 8년째 연락 두절인 친누나를 찾는다. /사진=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썸네일 캡쳐
제국의 아이돌 출신 김태헌이 8년째 연락 두절인 친누나를 찾는다. /사진=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썸네일 캡쳐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8년째 연락 두절인 누나를 찾는다.

지난 26일 공개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예고편에서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출연했다. 예고편에서는 8년째 친누나를 찾고 있다고 고민을 말하는 김태헌이 소개됐다.


앞서 김태헌은 지난달 11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누나를 찾고 싶다는 사연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갑자기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누나가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만나러 온 적이 있었다. 군대에 전역했는데 그 뒤로 누나와 연락이 아예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큰이모랑 나랑 같이 (돈을 모아서) 도와줬던 가게가 망했다.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며 누나가 사라진 이유를 추측했다.


김태헌은 데뷔 후 번 돈으로 아버지의 빚을 갚고 누나 가게를 차려줬으나 누나는 가게를 처분하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돈보다 누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잃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어차피 돈은 다시 벌면 된다"며 "누나와의 숨바꼭질을 그만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태헌은 8세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더욱 소중했을 누나를 찾을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