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343억' 규모 정비사업 수주… 올 들어 두번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이어 '서울 사당5구역'까지 따내 누적 4335억
김창성 기자
2024.09.09 | 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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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올 들어 두 번째 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 40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틀 전 열린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2024년 정기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주한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총 2343억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10개동(지하 4층~지상 12층) 511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강남순환로·남부순환로 접근이 용이하고 서울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과 4·7호선 이수역까지 도보 15분여 거리다. 인근에 관악산·까치산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1992억원)을 단독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역시 단독으로 따내며 올해 4335억원의 누적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남부 중심에 위치한 본 사업을 단독 수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추가 수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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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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