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카페 골목 일대 2022-03-28 영국 매체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선정했다. 사진은 성수동 서울숲 카페 골목 일대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카페 골목 일대 2022-03-28 영국 매체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선정했다. 사진은 성수동 서울숲 카페 골목 일대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성수동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멋진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문화·오락 정보 주간지 타임아웃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8선' 기사에서 한국 성수동을 4위로 꼽았다. 1위는 프랑스 마르세유 노트르담 뒤 몽, 2위는 모로코 카사블랑카 메르스 술탄, 3위는 인도네시아 발리 페레레난이다.


매체는 "과거 산업 중심지였던 성수동은 서울의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다소 진화를 거쳤다"며 "성수동을 걷다보면 붉은 벽독 창고, 오래된 공장, 운송용 컨테이너에 멋진 작은 카페, 세련된 양품점, 갤러리가 있는 이 동네가 왜 브루클린의 서울 판으로 알려져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션으로도 유명한 동네라고 소개하며 성수동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고 소품 가게를 돌아보기를 권했다. 인근 뚝섬 한강공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지속적으로 한국 여행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30선 중 24위로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을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을 세계 최고의 도시 50선 중 35위에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