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결함으로 핸들 조작에 문제"… 혼다, 미국서 170만대 리콜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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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미국에서 약 170만대 리콜에 돌입했다.
10일 지지통신은 혼다 일부 자동차에서 부품 결함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22~25년형 세단 시빅, 23~25년형 SUV CR-V 등 4개 차종 총 11개 모델로 170만대에 달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티어링 부품의 결함으로 핸들 조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도로안전국(NHTSA)은 지난해 3월 이번 결함과 관련한 예비 조사를 시작해 핸들 조작 문제가 발생한 13건의 충돌 사고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가 2021년 9월부터 약 3년간 접수한 고객 불만은 1만여건에 달한다. 결국 혼다는 결함 부품 교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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