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사진은 단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사진은 단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사교육 일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청약경쟁률 1000대1이 넘는 단지가 나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총 282가구)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1025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로 10가구 모집에 1만9104명이 몰리며 1910대1의 경쟁률을 찍었다.

전용 84㎡B는 14가구 모집에 1만4589명이 몰려 경쟁률 1042대1, 전용 94㎡T는 2가구 모집에 1022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11대1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지난 9일 진행된 특별공급 35가구 모집에도 청약통장 1만6604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474.4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생애 최초가 7706명으로 가장 많고 신혼부부 5104명, 다자녀 349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노부모 부양 278명, 기관 추천 26명도 청약통장을 접수했다.


강남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3.3㎡당 약 6530만원으로 전용 59㎡는 16억원대, 전용 84㎡는 22억원대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