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관련해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북한군이 동해선 도로 펜스를 철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관련해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북한군이 동해선 도로 펜스를 철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대해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게 "북한군은 15일 정오 12시경 경의선과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에 감시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 폭파 이후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