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일까지 사과, 샤인머스캣, 감귤 3개 품목을 매일 할인해주는 파격가 행사를 선보인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20일까지 사과, 샤인머스캣, 감귤 3개 품목을 매일 할인해주는 파격가 행사를 선보인다./사진=이마트


올 상반기 과일가격 대란이 일었지만 수확기 작황이 좋아 시중에 고품질의 과일이 대거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배, 포도, 단감 등 주요 과일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16%, 4%,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마트 등 유통가에서는 발 빠르게 과일 판매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가 사과, 샤인머스캣, 감귤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요일별 1개 품목을 선정해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해주는 '단, 하루 파격가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은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다.

해당 품목들은 이마트 10월 과일 매출 1위~3위를 차지할 만큼 가을시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과일이다.

18일(금)은 가을 햇사과(1.3kg/봉)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1만1500원에서 40% 할인한 6900원에, 19일(토)에는 샤인머스캣(1.5kg/박스)을 정상가 1만49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8940원에 판매한다. 20일(일)에는 제주감귤(3kg/박스)과 타이벡감귤(3kg/박스)을 각 정상가 1만5800원 / 1만8800원에서 40% 할인한 9480원 / 1만12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과일데이 판매 물량으로 사과 200톤, 샤인머스캣 120톤, 감귤 180톤으로 총 500톤 물량을 준비했다.

과일데이 3일간 다양한 과일 품목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홍시(4~6입/팩) 2팩 구매 시 1팩당 1580원 할인한 행사가 7800원에 판매한다. 칠레산 생블루베리(125g/팩)는 7980원에 1개 구매 시 추가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제스프리 키위 전품목(뉴질랜드산)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과대추(700g)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팩당 4000원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하고 가을햇밤(특대)은 1만2900원에 한봉 가득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측은 "발 빠르게 산지 계약농가를 확대, 사전 비축 물량을 늘리는 등 매입 노하우를 발휘해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지난 11일부터 4분기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햇 신고배 4~6입(3kg) 상품을 초저가인 798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