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중 최고만을 3차례 선별해 선택된 극소수의 감홍만이 런칭된다. /사진제공=문경시
최고중 최고만을 3차례 선별해 선택된 극소수의 감홍만이 런칭된다. /사진제공=문경시



문경시는 18일 신세계백화점 명동점·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에서는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와 실속형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중순에 맛볼 수 있는 감홍사과는 탐스러운 크기에 검붉은 과색을 띠고 있어 형태부터 남다르다. 특히 일반사과의 당도 10~15브릭스에 비해 감홍사과의 당도는 평균 17브릭스에 달한다. 달콤하고 장미향이 느껴지는 특별함이 있는 사과다.

문경에서 재배되는 감홍사과는 고(종경)가 높고, 경도가 높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사진=장일 기자
문경에서 재배되는 감홍사과는 고(종경)가 높고, 경도가 높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사진=장일 기자



문경시는 재배가 어려워 타지역에서 외면받은 감홍사과의 매력과 시장가치를 알아보고 재배기술 개발과 농가기술지도, 농가지원을 통해 가장 품질 좋은 감홍사과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가 됐다. 최고의 감홍사과를 만들기 위해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감홍사과 방제력 개발 연구용역'을 체결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감홍을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를 기반하여 2030년에는 재배면적을 1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은 하늘이 문경에 주신 보물과 같은 사과이며 문경시는 감홍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전국 모든 소비자에게 감홍의 특별한 달콤함을 선사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