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것' 안 했다… BJ 세야, 11월 마약 혐의로 첫 재판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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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BJ세야(본명 박대세·35)가 다음 달 첫 재판을 받는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달 13일로 지정했다.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인 BJ 김강패(본명 김재왕·33)에게 마약류를 건네받은 뒤 여러 차례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관련 보도가 나오자 지난 8월 자신의 채널 게시판에 "1년6개월 전 자백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다. 그때부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씨를 구속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달 20일 박씨를 구속 상태로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7일 박씨를 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 왔으며 그의 애청자 수는 48만7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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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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