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사진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다혜씨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사진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다혜씨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를 소환했다.

지난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지난주 문다혜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문다혜씨의 변호인을 통해 이번달 안에 검찰에 출석을 요구했다. 아직 문다혜씨 측의 회신은 없는 상태다.

검찰은 지난 8월30일 문다혜씨의 서울 소재 자택과 제주도 별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압수물을 확보했다.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등의 분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까지 분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문다혜씨에게 이번달 중으로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연락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검찰은 문다혜씨의 전남편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