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영등포역서 노숙인 3명에게 폭행당해… 의식불명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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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인근 길거리에서 노숙인 3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5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노숙인 A씨 등 3명은 지난 21일 저녁 8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근처 한 편의점 앞에서 다른 노숙인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싸움이 났는데 맞은 사람이 숨을 안 쉬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과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씨 등 3명을 추적해 영등포역 인근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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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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