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 미국 대선… 해리스-트럼프, 7개 경합주서 1%p차 초접전
김영훈 기자
2024.10.22 | 08: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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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 후보)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이 7개 경합 주에서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지난 15일까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 유권자 5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격차는 7개 주에서 모두 오차 범위(±4.5%) 이내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보다 소폭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애리조나에서는 49% 대 46%,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50%대 47%로 앞섰다.
해리스는 조지아·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에서 소폭 앞섰다. 조지아에서는 51%대 47%로 앞섰고 미시간에서는 49% 대 47%, 펜실베이니아에서는 49% 대 47%, 위스콘신에서는 50% 대 47%로 우위를 보였다.
네바다에서 두 후보는 48% 대 48% 동률을 이뤘다.
7개 주 전체를 놓고 보면 유권자들의 49%는 해리스를, 48%는 트럼프를 지지해 불과 1%포인트 차이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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