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도자 유력 후보 사망… "최종 확인 마쳐"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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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헤즈볼라 간부 하심 사피에딘이 이번달 초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레바논 정치인인 하산 나스랄라 후계자로 추정되던 사피에딘이 이번달 초에 사망했다.
IDF는 사피에딘은 지난 4일 공습 당시 헤즈볼라의 다른 지휘관들과 함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IDF는 공습 당시 다른 고위 지휘관을 포함해 헤즈볼라 정보부 소속 25명 이상이 본부에 있었다고 밝혔다.
사피에딘은 공습 이후로 연락이 끊겼지만 이날 IDF는 그의 사망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아직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가 2017년에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사피에딘은 지난달 이스라엘 공습으로 암살된 하산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헤즈볼라의 지도자가 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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