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군, 파병 아닌 '총알받이' 용병 수준에 불과"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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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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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총알받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북한군 러시아 파병 현안 보고 요청' 질의에 답했다.
김 장관은 "현재까지 식별된 북한이 제공한 무기는 미사일과 포탄 위주"라며 "포탄은 1000만발에 가깝고 병력은 주로 특수부대·공병·포병 등을 포함해 1만2000여명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파병 규모가 3000명이 맞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는 "동일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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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파병을 부인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파병을 인정할 때 돌아올 수 있는 후과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로 파병 간 북한군에 대해선 김정은 국무위원장 정권 유지를 위한 총알받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사실 말이 파병이지 총알받이 용병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짚었다. 통상 파병이라고 하면 자국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본래의 군복을 입지만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김 장관은 "북한은 지금 인민군복이 아닌 러시아 군복으로 위장하고 있다"며 "현재 아무런 작전 권한도 없이 러시아군 통제하에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김정은이 자기 인민군을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이라 보는 게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파병이 우리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심하게 다 분석 중"이라며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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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