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대출 규제 파장… 신규 분양 집단대출 관심
금융회사 대출 승인율 높고 금리 낮은 수준
김노향 기자
2024.10.28 |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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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전방위 가계대출 규제 조치에 따라 집단대출이 적용되는 신규 미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집단대출은 개인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해 한도와 금리 조건이 유리하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집단대출 이자 기준인 5년물 금융채 금리는 올 초 3.86% 수준에서 최근 3.39% 선으로 떨어졌다. 집단대출을 받는 수요자의 이자 부담은 통상 대출 날짜 3일 평균치 5년물 금융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집단대출 금리는 대개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집단대출 금리를 연 3%대까지 낮출 수 있다며 경쟁이 붙기도 했다.
집단대출은 그동안 제1금융권 시중은행에서 주로 취급해왔으나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가 강화되면서 보험회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방은행도 수도권 고객을 잡기 위해 집단대출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집단대출은 신규 분양의 경우 건설 중인 아파트를 담보로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한다. 집단대출이 가능한 미분양 단지도 이자 조건을 확인해 내 집 마련 기회로 노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국은행의 이달 기준금리 인하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 수는 7~8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은 8월 말 기준 1만2616가구를 기록해 한 달 만에 9.8%(1373가구)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821가구로 같은 기간 2.7% 감소했다.
인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분양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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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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