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상륙한 대만, 사상자 517명 발생… 피해 접수만 6만건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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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퐁 콩레이로 인해 대만에서 사상자가 517명 발생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이하 현지시각) 오전 7시 기준으로 태풍 콩레이 피해 상황 집계 결과 2명이 사망했고 5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대만 난터우현에서 남성 1명이 바람에 의해 쓰러진 나무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타이베이시에서도 전봇대에 맞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태풍으로 인해 접수된 재해 건수는 6918건이고 이 중 4080건은 당국이 처리했다. 강우를 동반한 태풍 상륙으로 대만 타오위안시, 리안현 구도 등 10개 지점에서는 도로가 유실되거나 훼손돼 이동이 차단됐다.
대만 본섬을 관통한 콩레이는 세력이 약해진 채 북동쪽으로 북상하며 태풍 영향권에서 빠져 육·해상 경보도 해제됐다. 콩레이는 이날 오후 저장성 원링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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