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이나은 따돌림 옹호 논란 이후 살 빠진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이나은 따돌림 옹호 논란 이후 살 빠진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이나은 따돌림 옹호 논란 이후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와 함께 지리산을 찾은 곽튜브의 모습이 그러졌다.


시즌1 방송에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서로 반가워하며 안부를 물었다. 전현무는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다. 그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도 그렇게 될 줄 몰랐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9월16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과거 동료 따돌림 의혹을 받은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비판이 쏟아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두 차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의 괴롭힘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곽튜브는 과거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밝힌 바 있다.


한 달 동안 자숙한 곽튜브는 지난달 20일 SBS 예능 프로그램 '팔도주무관'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