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전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2조5000억원을 넘겼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모습. /사진=뉴스1
GS건설이 전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2조5000억원을 넘겼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모습. /사진=뉴스1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 등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액 2조5000원을 돌파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마천3 재개발정비사업과 가재울7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마천3 재개발정비사업은 송파구 마천동 215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25층, 20개동, 공동주택 232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로 공사 예정액은 1조142억원 규모다.


가재울7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지하 4층 지상 26층, 14개동, 공동주택 14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로 예정 공사비는 3683억원 규모다.

GS건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마천3구역 공사예정금액은 7.55%, 가재울7구역은 2.74% 수준이다. GS건설의 종전 누적 수주액은 ▲부산 민락2지구 3868억원 ▲거여새마을 3263억원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4606억원 등 1조173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