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군수 이전부지 등 의정부 예비군훈련장 후보지 4곳 선정

의정부 예비군훈련장 후보부지 지적도. / 자료제공=의정부시

의정부 예비군훈련장 후보지 4곳이 선정됐다.

8일 <머니S>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부지선정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는 7일 시청 본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훈련장 후보지로 5군수 이전부지와 가능동 통신대대, 홍원동 현 부지, 자일동 대상지 등 4곳을 선정했다.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는 이날 결정된 후보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부지선정과 관련해 실질적인 의사결정 주체가 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25일까지이며 28일 무작위 추첨으로 확정한다.

시민참여단은 의정부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가운데 자발적 신청자를 대상으로 15개 행정동에서 각 3명씩 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후보 부지 대상 행정동에서 3명을 추가해 총 60명 안팎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후 시민참여단은 12월14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고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최종 선정 후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