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최근 검찰의 비대면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검찰 조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사진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다혜씨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를 마치고 건물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최근 검찰의 비대면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검찰 조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사진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다혜씨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를 마치고 건물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최근 검찰의 비대면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11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최근 문다혜씨 변호인 측에 비대면 참고인 조사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검찰은 문다혜씨 측에 주거지 인근 검찰청 출장 조사, 제3의 장소 방문 조사, 유선 조사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문다혜씨는 모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지난 8월 말 문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분석·복원 작업을 마친 검찰은 문다혜씨 측에 총 3차례에 걸쳐 대면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문다혜씨는 모두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압수물 등에 분석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힌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수사 차질은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대면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돼 다른 여러 방안을 검토해 이를 변호인 측에 제안했지만 거부한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압수물 등 다른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실체적 진실 관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지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문다혜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