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전의 날
▲ 두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전의 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전의 날이 밝았다.

14일 수능 당일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철마다 찾아오는 수능한파는 없이 다소 포근한 아침 기온을 보였다. 올해 역시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다소 긴장된 표정을 보이며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과 이를 배웅하러 온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학부모들은 수험장으로 들어서는 자녀를 끌어안으며 응원했고 들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 한 학부모는 정문 앞에서 자녀를 배웅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온거 누구보다 잘알고 있다. 떨지 말고 보고 와, 우리딸 파이팅!"을 외쳤다.

올해 수능에 뛰어든 전국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등을 합한 이른바 n수생 비율은 전체 지원자의31.0%(16만1784)명으로 2004학년도 (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 이후 첫 결전의 날로 재수생 이상인 'N수생'의 관심이 올해 수능으로 쏠린것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반수'에 뛰어든 수험생이 많아진 영향도 있다.

이번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교시는 국어, 2교시는 수학, 3교시는 영어, 4교시는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5교시는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치른다. 단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치러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종료 시점은 오후 5시45분이다.


머니S는 그동안 자신의 꿈을 향해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한 전국 수험생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13일 서울 수능 예비소집일과 14일 여의도여자고등학교 13시험지구 제15시험장 현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결전의 날 앞둔 예비소집, 수험표 들고(머니S DB)
▲ 결전의 날 앞둔 예비소집, 수험표 들고(머니S DB)



▲ 결전의 날 앞둔 예비소집, 내가 치뤄야할 시험장은 어디...(머니S DB)
▲ 결전의 날 앞둔 예비소집, 내가 치뤄야할 시험장은 어디...(머니S DB)



▲ 2025학년도 수능의 시작
▲ 2025학년도 수능의 시작



▲ 수능한파 없는  결전의날 수험장으로 모이는 수험생들
▲ 수능한파 없는 결전의날 수험장으로 모이는 수험생들



▲ 차근차근 꼼꼼히... 잘할꺼리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차근차근 꼼꼼히... 잘할꺼리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수험생 응원 격려하는 학부모
▲ 수험생 응원 격려하는 학부모



▲ 가족의 응원 격려에 긴장감 눈녹듯 사라진 수험생
▲ 가족의 응원 격려에 긴장감 눈녹듯 사라진 수험생



▲ 오늘은 내가 주인공, 할머니부터 동생까지… 수험생 배웅에 온가족 총출동
▲ 오늘은 내가 주인공, 할머니부터 동생까지… 수험생 배웅에 온가족 총출동



▲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수능 입실 종료 앞, '일촉즉발'
▲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수능 입실 종료 앞, '일촉즉발'



▲ '2025학년도 수눙' 전국 일제히 시작, 굳게 문닫힌 시험장
▲ '2025학년도 수눙' 전국 일제히 시작, 굳게 문닫힌 시험장



▲ 마지막까지 집중 또 집중(머니S DB)
▲ 마지막까지 집중 또 집중(머니S DB)



▲ 준비한대로 차근차근(머니S DB)
▲ 준비한대로 차근차근(머니S DB)



▲ 무거운 공기 휘감은 수능 수험장
▲ 무거운 공기 휘감은 수능 수험장



▲ 2025학년도 수능,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 2025학년도 수능,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