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사진=한국거래소
유디엠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사진=한국거래소


소프트웨어 업체 유디엠텍이 코스닥 시장에 스팩(특수목적회사)합병 상장한 첫날 급락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51분 현재 유디엠텍은 기준가(1953원) 대비 379원(20.23%) 내린 1592원에 거래된다.


개장과 함께 23.20% 내린 주가는 한때 27.80%까지 낙폭을 키워 14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7년 설립된 유디엠텍은 업계 구조상 기계어 처리의 기술난도 때문에 구현할 수 없었던 통합 기계언어를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핵심 분석기술과 100% 정확도를 보장하는 변환 기술 완성으로 자동차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선박, 발전소 등 모든 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4억1600만원, 영업이익 1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유디엠텍은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약 110억원을 조달한다. 유입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