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가 지방세와 지방행정체재부과금을 고액·상습 체납한 28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96명, 법인 67개로 나타났다. 총 체납액은 113억원이고 1인당 평균 체납액은 43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체납자는 44명 줄었고 체납액은 7억원 감소했다.


또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15명, 법인 11개이며 총 체납액은 22억원이었다.

황순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강화하지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연한 체납징수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