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CEO 박철호가 14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사진은 박철호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14세 연하 신부와의 웨딩 화보. /사진=박철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출신 CEO 박철호가 14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사진은 박철호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14세 연하 신부와의 웨딩 화보. /사진=박철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출신 CEO 박철호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박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0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철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제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부끄럽지 않게 더 노력하며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철호는 14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철호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최희주(허이재 분)를 짝사랑하는 일진 상철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그는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마왕', '아이 엠 샘', '대왕세종', 영화 '썸', '하얀 풍선', '해바라기', '황진이' 등에 출연했다.


2008년 '대왕세종'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박철호는 2년 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박철호는 "호텔, 리조트 쪽에 침구류나 커튼 타올류를 제조해서 납품하고 시공도 한다. 전동 블라인드 공사와 패브릭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하기도 하는 업체"라며 연 매출에 대해 "괜찮았을 땐 한 30억~40억 정도 된다. 부자는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