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이 노사 합의점을 찾아 파업 위기를 넘겼다. 사진은 9호선 노들역 승강장.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노사 합의점을 찾아 파업 위기를 넘겼다. 사진은 9호선 노들역 승강장.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파업 위기를 넘겼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지부와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서울메트로 9호선지부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서울 지하철 총파업에 불참한다.

이들은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과 인력 증원이었다. 사측은 지난달 28일 경고 파업 철회 뒤 노동조합과 수차례 협의해 임금 인상과 인력 증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혔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임금은 정책 인상률인 총 인건비의 2.5% 이내로 오르고 인력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내년에 증원된다.

손병희 9호선운영부문장은 "파업이 현실화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했고 인력 증원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9호선지부장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만큼 건강한 노사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인준 찬반 투표 절차는 남았고 투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