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부동산 PF 연착륙 강조 "PF 제도개선, 개별 사업장 정상화 속도"
김병환 위원장, 부동산 PF 사업장 현장 방문
이남의 기자
2024.12.05 |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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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개별 부동산PF 사업장의 정상화를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일 부동산 PF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시행사·건설사·금융기관 등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 PF 위기 재발 방지와 부동산 PF 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난 11월14일 발표한 '부동산 PF 제도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지원한 사업장인 고양시 일산 풍동 데이엔뷰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14일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 대책' 일환으로 은행·보험업권이 협력해 부동산 PF시장의 자금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1조원 규모(최대 5조원)로 조성·출범했다. 출범 후 현재까지 3개 사업장에 359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김 위원장이 찾은 일산 풍동 데이엔뷰 사업장은 오염토 발견으로 사업(착공)이 지연되고 공사비가 상승해 사업 진행이 더디게 진행됐다. 다만 PF 신디케이트론을 활용한 2000억원 자금 공급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
김 위원장은 "정부·공공기관 주도로 진행되던 재구조화·정리와 부실채권 매입에 민간분야에서의 자금 유입이 점차 확대되는 등 부동산 PF 연착륙은 현재 예측 가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부동산 PF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는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시행사), 포스코이앤씨(시공사), 대한건설협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NH농협은행(신디케이트론 주간사), 은행연합회가 참석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금융당국에서 2022년말부터 일관되게 추진한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으로 인해 당초 우려했던 부동산 시장 경착륙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시중은행들의 건전성 또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안정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정책 참여 취지를 설명했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은행권은 펀드 조성, 신디케이트론 조성 등 부동산 PF 시장에 대해 충실한 자금공급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향후에도 금융당국과 협력하여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연착륙은 단순히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 애로를 겪는 정상 사업장에 자금공급을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금융권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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