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부산 명지 간 신설 버스 노선도./사진=김해시
김해 장유~부산 명지 간 신설 버스 노선도./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신규 노선을 신설해 오는 16일부터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 장유동과 부산 지사동, 명지동 일원을 오가는 914번 노선으로 당초 10월 중 운행하려 했으나 버스 출고 지연 등으로 운행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안전사고 예방과 배차 정시성 향상, 현금운영비용 절감 등을 위해 도내 최초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로 시범 운행한다.

신설된 914번은 앞서 911, 912, 913번을 신설할 때와 같이 도내 첫 도입했던 '노선입찰형 한정면허' 입찰제로 운수업체를 선정했다.


박진용 대중교통과장은 "914번 노선 신설로 김해와 부산 시민 모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