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특임단장 "부대원, 김용현에 이용 당한 피해자"(상보)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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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 0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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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육사 57기·대령)이 기자회견에서 "707 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고 입장을 밝혔다.
9일 김 단장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입장표명을 했다. 김 단장은 "무책임한 지휘관 때문에 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며 "대원들은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부대원들 한 명도 다치지 않게 도와달라"고 울먹였다.
그는 "부대원들은 전시였다면 모두 사망했을 것"이라며 "707 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다.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을 따른 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잘못은 지휘관인 내가 책임지겠다. 어떤 법적 책임 있더라도 모두 제가 받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무거운 마음으로 깊이 사죄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국방부 검찰단은 내란죄 등으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단장을 비롯해 현역 군인 10명에 대해 법무부에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한 바 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특전사 예하 707특임단과 제1공수특전여단, 수방사 군사경찰특수임무대가 국회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으나 707특임단 대원들은 국회의원 체포 등 계엄 임무가 아닌 '대북 임무'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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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