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김 의원 사무실 앞에 응원화환이 배송됐다. 사진은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사무실에 '응원 화환'이 도착한 모습. /사진=뉴시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김 의원 사무실 앞에 응원화환이 배송됐다. 사진은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사무실에 '응원 화환'이 도착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했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응원 화환'이 도착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김상욱 의원 사무실 앞에 '울산 시민,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화환이 배송됐다. 다만 해당 화환을 정확히 누가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 의원 사무실에는 '큰 용기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화분도 배달됐다. 의원실 관계자는 "화환과 화분 모두 김 의원이 탄핵에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이후 도착했다"며 "지난 7일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한 이후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지만 그만큼 응원 전화도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헌법적 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차회 탄핵 표결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안 표결까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치를 내지 않을 경우 탄핵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낼 것"이라며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여당 의원 중 탄핵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의 가치에 정면으로 위반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함께 할 것을 요구한다. 잘못에 책임 있는 여당이 국민에게 행동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했으나 당론에 따라 탄핵안에 동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