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기점' PSG, 잘츠부르크 3-0 완파… 5경기만에 UCL 승리
김영훈 기자
2024.12.11 | 0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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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5경기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승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잘츠부르크를 3-0으로 대파했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 곤살루 하무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에 누누 멘데스와 데지레 두에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3번째 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잘츠부르크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4번째로 높은 평점인 7.9를 부여했다.
지로나와 페이즈 1차전에서 1-0 승리 이후 4경기 동안 UCL 승리가 없던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페이즈 24위로 올라섰다. 남은 두 경기에서 PSG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날 예정이다. 올시즌부터 변경된 UCL 규정에 따르면 리그 페이즈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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