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에 팝니다"… '전두환 시계'보다 싼 '윤석열 시계'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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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 관련 기념품들의 거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11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따르면 일명 '윤석열 시계' 판매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지난 7일 중고나라에서 윤석열 대통령기념 시계 '클래식' 모델 1점이 8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푸른색 스포츠 모델은 6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대통령 시계는 친필 서명과 봉황, 무궁화 등이 새겨진 대표적인 대통령 기념품이다. 대통령실은 취임 등을 기념해 시계 등 각종 굿즈(goods·상품)를 제작해 판매한다.
윤 대통령 취임 초기엔 대통령 시계가 20만원대로 웃돈이 붙어 팔렸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시세가 급격히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시계는 최근 올라온 문재인 시계(18만원), 노태우 시계(12만원), 박근혜 시계(9만원), 전두환 시계(8만4000원)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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