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북한 개입' 언급한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내"
장동규 기자
2024.12.13 | 0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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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포기할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합의에 도달하고 싶고 합의를 할 수 잇는 유일한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주요 전선을 보고 있다"며 "북한이 개입하면 (우크라이나전을) 매우 복잡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김정은을 안다"며 "난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 난 아마 그가 제대로 상대한 유일한 사람"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타임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달 25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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