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15년 키운 아들과 이별 알려… "눈물만 흘러"
김다솜 기자
공유하기
|
배우 김소은(35)이 가슴 아픈 근황을 알렸다.
지난 15일 밤 김소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묘 쿠니가 세상을 떠났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김소은은 "그동안 쿠니를 사랑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15년 동안 제게 무한 사랑을 준 선물 같은 아들 쿠니가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글로 적는 거 자체가 제겐 너무 힘들지만 우리 쿠니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알려드려야 될 거 같다. 추운 날 따뜻한 곳으로 간 아이에게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실감이 나질 않아. 아직도 너의 흔적을 찾아 눈물만 흘리고 있지만 쿠니한테 정말 많이 사랑받아 엄마는 아주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우리 나중에 만나자. 아주 많이 사랑해"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달 김소은은 동료 배우 송재림을 떠나보냈다. 두 사람은 2014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