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담넘은 우원식의 힘?… 급락장에도 테마주, 최대 19%↑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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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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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고 시사하며 19일 장 초반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이른바 한방을 노리는 단타족들 유입이 이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32분 한국거래소에서 대표적인 우원식 테마주로 꼽히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보다 675원(19.07%) 상승한 4215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모회사인 코오롱의 안병덕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1957년생에 경동고, 연세대 동문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꼽혔다.
같은 시간 뱅크웨어글로벌은 400원(5.07%) 상승한 8290원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창업자인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서울 경동고를 졸업했다는 이유로 '우원식 테마주'로 묶였다. 한국정밀기계는 1140원(30%) 오른 4940원이다. 국정밀기계는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연세대 출신이기 때문에 테마주에 포함했다.
우 의장은 여야 차기 대권 후보들을 제치고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계 요직 인물 개별 신뢰 여부'에 따르면 우 의장은 신뢰 56%, 불신 26%로 집계됐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신뢰 41%·불신 51%)▲한덕수 국무총리(신뢰 21%·불신 6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신뢰 15%·불신 7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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